정말 우연하게 유튜브를 보다 할인 소식을 접했다.
꽤나 고가의 제품이지만 꼭 가지고 싶어졌다.
20대 초반, px200인가를 구매해서 무척 잘 듣고 다녔었다.
저렴하지만, 괜찮은 제품을 찾던 중 발견한 제품이었다.
접히는 아이라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좋았고,
헤드폰이지만 크지 않아 창피함도 덜 했다.
음질을 따질 정도의 섬세함을 내 귀는 갖지 아니했음에도
막 사서 듣던 이어폰과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.
그렇게 매일 가지고 다니던 이 녀석은 입대와 제대를 거치면서 사라졌다.
그렇게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, 음악을 듣는 성향도 달라지더라.
발라드와 댄스, 팝, 힙합 등을 즐겨 듣던 20대의 청년은 어느새
가사가 없는, 운전을 함께해 줄 조용한 친구를 알게 되었다.
그러면서 기계의 성향에 따라 음악이 달리 들린다던
아주 오래전 이야기와 욕심에
1분의 고민 후 구매를 하게 되었다.
구매 후, 후기를 찾아 보니 '재미'가 없다는, '심심하다'는 후기를 통해 걱정이 앞섰지만...
직접 받아서 들어본 느낌을 글로 적어 보자면...
튀지 않지만 감동을 주는 좋은 친구가 생긴 것 같다.
음악을 좀 더 들을 것 같다.
댓글목록
작성자 삼아스토어
작성일 2022-12-12 14:22:48
평점
당사 제품을 구매해주시고 소중한 구매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.
궁금하신 부분이나 불편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부탁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
좋은 하루 되세요.^^